1. 예수는 미국에 재림했을까?

예수는 인도에 갔었을까? 인도 라닥에 가면 예수가 수년간 머물며 수도했다는 사찰이 있다. 이런 가설은 미국 본토에서도 똑같이 벌어진다. 예수가 죽은 뒤 3일 만에 부활하여 미국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이를 믿는 사람들을 모르몬교도라 부른다.
모르몬교도는 로마교황청이 이끄는 정통 기독교는 물론이고 개신교(프로테스탄트)에게서도 이단 취급을 받았고 박해를 피해 새로운 둥지를 찾아 떠나야만 했다. 당시 미 개척지였던 서부로의 이주를 시작한 모르몬교도 들을 오리건 트레일과 캘리포니아 트레일이 갈라지는 교통의 요지에 자리를 잡고 정착했다. 모르몬교가 불모지를 개척하고 마을을 세우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세워지고 성장한 도시가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솔트레이크 시티다. 그래서 솔트레이크 시티를 모르몬교의 성지라고 부른다.
모르몬교가 믿는 예수의 아메리카 방문은 사실일까?
예수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후 제자와 500명 정도의 사람에게 부활하신 몸을 보이시고 최후의 날 심판하러 하나님과 함께 오신다고 말씀을 남기신 채 승천하셨다.” 그런데 예수는 승천하다 말고 누군가를 생각해 냈다. 그들은 누구기에 예수는 승천하다 말고 길을 바꾸어 다시 인간세계로 내려온 것일까?
신 바빌로니아에 예루살렘이 함락되며 유대왕국이 멸망하기 직전 ‘리하이’라고 부르는 한 의로운 유대인은 이교도의 침략을 피해 하나님의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네 명의 아들을 대동하고 서쪽의 땅 즉, 아메리카 대륙으로 떠났다.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한 리하이의 가족은 자신들보다 오래전 이주한 사람들을 만난다. 이들은 바벨탑 건립당시 하나님의 벌을 받아 세상의 언어가 수십 수백가지로 바뀌는 혼란의 시대에 이주한 야렛인이었다. 리하이의 자손들은 하나님을 따르는 민족으로 평화롭게 살았고 번창하며 ‘니파이인’과 ‘레이멘인’이라 불렸다.
예수는 승천하다가 이들을 생각해낸 것이다. 가나안에 살며 노예가 된 유대인이 아니라 하나님을 이용해 세상과 거래하는 유대인이 아니라 숭고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 아메리카의 유대인에게도 메시지를 남기려 한것이다. 이를 예수 승천과 미국에 재림이라고 한다.

[구모라 언덕에서 발견한 모르몬교 금판 원본]

예수는 아메리카에 나타나 가나안에서 기적을 행하여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게 하였듯이 니파이 백성 앞에서도 기적을 행하여 하나님의 재림을 알리셨고 말씀을 전도하신 후에는 돌아오겠다는 말씀을 남긴 뒤 승천하셨다. 가나안의 재판이지만 그래도 승천하다 말고 잠시 재림할 만큼 중요한 사람들이었다. 이런 이야기가 기록으로 남겨져 있는 성경을 모르몬교라고 한다.
모르몬교는 기원전 600년부터 기원후 421년까지의 1,000년간 아메리카 유대인들을 기록한 성경이다. 1827년 조셉 스미스가 구모라 언덕에서 하나님이 보낸 천사인 모로나이의 지시에 의해, 땅속에서 금판 원본을 발견하고 이를 영어로 번역하여 출간한 경전이다.

2. 모르몬교를 믿는 사람들

유대의 역사를 기록한 성경은 다양하게 존재했다. 기록을 중시했던 유대인들은 종교집단마다 나름에 성경을 가지고 있 었고 성경은 기록하는 집단에 따라 시각과 내용의 차이가 존재했다. 결국 하나로 집약된 성경은 주도권을 누가 잡았느냐에 따라 결정된 것이고 이들이 기독교의 정통을 세웠다. 모르몬교는 정통이 되지 못한 이단의 성경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솔트레이크 시티에 오면 모르몬교가 정통이다. 이 도시는 모르몬교의 성지이기 때문이다.

[모르몬교의 송소인 템플 스퀘어]

모르몬교는 1820년대 조셉 스미스 2세가 처음 창시했으며, 1830년 6명이 설립등기에 참여하며 공식 설립되었다. 6명에서 시작된 작은 종교 집단이었지만 솔트레이크 시티라는 거대 도시를 건설하였으며 현재도 도시 인구의 51%가 모르몬교도인 성지를 일구었다.
유대 집단에서 시작했지만 모르몬교는 유대 집단에 한정하지 않는다. 유대 집단에서 시작했지만 예수와 같이 유대 집단의 폐쇄적 한계를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르몬교라고 부르지 않고 후기 말일성도회라고 부른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마지막으로 신의 뜻을 전달받은 사람들, 표현대로라면 이슬람과 주장하는 바가 매우 똑같다.
마호메트는 마지막 선지자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마지막에 전달받은 선지자이기 때문에 그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에 가장 가깝다는 주장.. 미국과 이슬람이 등지고 사는 세상에 미국에서 탄생한 종교가 이슬람과 같은 주장을 한다는 게 아이러니하기만 하다.